롯데푸드(002270)는 이영호(사진) 대표이사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공단이 주최한 ‘2017 한국에너지효율대상’에서 최고 영예인 동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고 9일 밝혔다. 롯데푸드는 국내 최초로 ‘스팀 구동 공기압축기(SDC)’ 도입 등 국가 에너지 절약 정책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로 39회를 맞는 한국에너지효율대상은 에너지 절약 및 효율 향상, 에너지 신산업에 기여한 유공자 및 기업에 포상을 진행한다.
이 대표는 2012년 취임 후 롯데푸드의 에너지 절약 투자를 기존 대비 3배 이상 늘렸다. 또 SDC 등 고효율 설비를 도입해 6,000여 톤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는 효과를 거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박준호기자 violato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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