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자대학교 프랑스어권지역문화연구소는 대학인문역량강화사업(CORE)의 일환으로 프랑스-모로코 작가 레일라 슬리마니 초청 특강을 15일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 학관에서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슬리마니는 2016년 프랑스 최고 권위의 문학상인 공쿠르(Goncourt)상을 수상한 여류 작가다. 1981년 모로코에서 태어난 뒤 고등학교 시절 프랑스로 건너와 기자로 재직하다가 작가로 데뷔했다. 최근 프랑스어권 협력 및 프랑스어 진흥을 위한 프랑스 대통령 특별대사로 임명됐다.
이화여대 관계자는 “이슬람 문화와 여성 등에 관해 날카롭고 현대적인 시각을 보여 온 슬리마니가 이화여대 학생들과 만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진동영기자 j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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