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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르도나 인종차별, 기성용 향해 눈 찢어놓고 “비하할 의도 아니었다”

카르도나 인종차별, 기성용 향해 눈 찢어놓고 “비하할 의도 아니었다”

카르도나 인종차별, 기성용 향해 눈 찢어놓고 “비하할 의도 아니었다”




에드윈 카르도나의 기성용을 향한 인종차별적 행동이 논란이다.

지난 10일 2-1로 우리나라가 승리를 거둔 ‘대한민국-콜롬비아’전에서 기성용을 향해 인종차별적 행동을 취한 에드윈 카르도나를 향한 비난이 거세다.

카르도나가 취한 눈을 찢는 행동은 동양인을 비하하는 행동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한 논란이 거듭되자 카르도나는 11일 콜롬비아 축구 협회를 통해 사과의 의미를 담은 영상을 게재했다.

그러나 “비하할 의도가 있었던 행동이 아니다”라는 발언으로 의문을 자아내 거듭 논란이 되고 있다.



이에 국제축구연맹 피파는 지난 2013년 제63회 총회에서 인종차별을 야기하는 클럽팀을 향한 강경 대응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당시 피파는 “앞으로 인종차별 사건에 연루된 팀은 하위리그 강등이나 승점 감정 징계를 받을 것”이라며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등 대회 출전 자격도 박탈된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피파의 강경 대응에도 계속해서 인종차별 논란은 발생하고 있는 상황으로 이번 논란에 휩싸인 콜롬비아 국가대표 카르도나는 어떻게 처벌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 YTN 뉴스 캡처]

/서경스타 이정인기자 lji363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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