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학의 딸 지원은 소개팅남을 위해 직접 요리를 준비하고, 깜짝 선물을 준비한다. 이에 참다못한 박정학은 “내 딸 완전 오버한다”고 소리친다.
이어 그는 김희철에게 “만약 저 소개팅남이었다면 어땠을 것 같냐”고 남자로서 의견을 묻는다. 김희철은 “방금 영화에서 나오던 악인의 표정을 봤다”며 대답을 망설이다 결국 자신의 생각을 솔직하게 이야기한다. 박정학은 일리가 있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고, 시종일관 그의 표정을 살피며 긴장하고 있던 김희철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는 후문이다.
‘내 딸의 남자들2’은 딸의 연애가 언제나 궁금하지만 단 한 번도 볼 수 없었던 아빠들이 판도라 상자를 여는 프로그램. 새로운 MC와 부녀 등장으로 더욱 흥미진진해진 딸 연애 파파라치 토크쇼 ‘내 딸의 남자들2’는 매주 토요일 밤 10시 50분 티캐스트 E채널에서 방송된다.
/서경스타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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