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게임즈는 삼성전자, SK텔레콤과 손잡고 ‘갤럭시노트8 리니지2 레볼루션 스페셜 패키지’를 오는 16일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넷마블의 ‘리니지2 레볼루션(이하 레볼루션)’은 국내를 비롯해 일본 등 아시아 11개국에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모바일 게임으로 국내에서 게임 타이틀로 스페셜 패키지를 출시하는 건 처음이다.
‘갤럭시노트8 레볼루션 패키지’는 스마트폰 게임인 레볼루션을 TV나 모니터에 연결해 대화면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삼성 덱스 △HDMI 케이블 △리니지 게임 희귀 아이템 등으로 구성됐다.
희귀 아이템은 ‘탑승펫 패키지’, ‘장비 패키지’, ‘소모품 패키지’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탑승펫 패키지는 ‘스팀비틀 뿔피리’와 ‘스팀비틀 소환석(6개)’, ‘육성석(1,000개)’, ‘SR등급 탑승펫 장비선택상자(3개)’를 제공한다. 스팀비틀은 자유요새전에서 업적을 달성해야 얻을 수 있는 희귀 펫으로, 소수의 이용자들만 보유하고 있다. ‘장비 패키지’는 ‘+10강화 S등급 희귀무기 선택상자’와 ‘SR등급 방어구 선택상자(4개)’, ‘SR등급 장신구 선택상자(5개)’를 지급하며, ‘소모품 패키지’는 ‘마프르의 가호(10개)’, ‘축복받은 강화주문서 선택상자(30개)’, ‘프리미엄 재료상자(100개)’라는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갤럭시노트8 레볼루션 패키지의 출시가격은 133만1,000 원이고, 총 1만 대가 판매된다. 사전예약은 13일부터 15일까지 SK텔레콤 공식 온라인몰 T월드다이렉트(shop.tworld.co.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조신화 넷마블 사업본부장은 “갤럭시 노트8은 불칸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를 지원하고, 6GB 램을 탑재해 모바일 게임을 즐기기에 최적화됐다는 평가를 받는다”며 “지난 4월 레볼루션은 삼성과의 전략적 기술 협력으로 불칸 기능 효율화 및 최적화 지원은 물론, 삼성전자 덱스 스테이션에 최적화된 게임 환경을 제공해 갤럭시 노트8에서 한 차원 높은 퍼포먼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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