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일본 서점 대상 2위, 연간 베스트셀러 1위 등 누적 발행부수 250만 부를 돌파하며 열도를 뒤흔든 동명의 소설을 영화화 한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가 11월 12일(일) 기준 누적 관객 수 41만 명을 돌파(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기준)하며 일본 실사 영화의 흥행 역사를 다시 쓰고 있다.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는 스스로를 외톨이로 만드는 ‘나’와 학급 최고의 인기인 ‘그녀’, 전혀 접점이 없던 두 사람이 우연히 주운 한 권의 노트를 계기로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할 비밀을 공유하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청춘 드라마.
2017년 다양성 극영화 흥행 1위를 달성하며 연일 흥행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가 11월 12일(일) 기준 누적 관객 수 41만 1,145명을 돌파하며 굳건한 흥행세를 과시했다. 이러한 흥행 기록은 2014년 개봉했던 <주온: 끝의 시작>의 누적 관객수 41만 644명을 뛰어넘는 기록으로 최근 10년간 국내 개봉했던 일본 실사 영화 최고 스코어를 달성, 일본 극영화의 흥행 역사를 새롭게 쓰고 있다. 뿐만 아니라 대만 첫사랑 영화 신드롬을 일으켰던 <나의 소녀시대>의 누적 관객 수 40만 9,819명까지 뛰어넘은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는 일본을 넘어 아시아 청춘 영화의 새로운 바이블로 자리매김하며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한편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의 40만 돌파와 함께 ‘사쿠라’역의 ‘하마베 미나미’와 ‘키타무라 타쿠미’가 전하는 흥행 감사 영상이 전격 공개됐다. 지난 11월 12일(일) 오후 6시 CGV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된 흥행 감사 영상은 주역들이 직접 보내는 감사의 메시지로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먼저 키타무라 타쿠미는 “일본뿐만 아니라 한국 여러분들도 이 영화를 즐겨주고 계신다니 정말 기쁠 따름입니다. 많이 봐주셔서 정말 감사 드립니다.”라고 한국 흥행 소감을 밝혔다. 이어 하마베 미나미는 “많은 분들이 영화를 봐주셔서 정말 기쁩니다. 여러 번 보아도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하므로 보신 분도 또 극장에 가서 영화를 보셨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말하며 N차 관람 욕구를 증폭시켰다. 특히 키타무라 타쿠미가 영화 속 명대사로 “너 정말 죽어?”를 말하며 부끄러워하는 장면은 여심을 완벽하게 저격한다.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는 현재 극장가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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