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15일 오후 경북 포항에서 발생한 지진과 관련된 사항을 동남아 순방에서 돌아오는 전용기 안에서 보고받았다.
청와대는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메시지를 통해 “문 대통령이 지진 발생 직후 공군 1호기에서 국가위기관리센터로부터 지진 상황을 보고받았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전용기 안에서 위성전화를 통해 지진 상황을 보고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문 대통령은 귀국하는 대로 수석·보좌관 회의를 소집할 것을 지시했다. 이 회의에서 문 대통령은 포항 지진과 관련한 상황을 보고받고 후속 조치들을 점검할 예정이다.
/임우철 인턴기자 dncjf845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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