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기술 경쟁력 확보와 기술 개발에 관심 있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17 찾아가는 R&D 컨설팅 서비스’를 오는 21일부터 12월 1일까지 전국 11개 광역 도시에서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중기부 기술개발사업과 관련해 기업의 궁금증 해소를 위해 사업 전문가가 직접 나서 맞춤 상담 기회를 제공한다. 기존 사업에 참여 중인 기업에는 사업비 사용 등 관리지침 해석, 사업 종료 후 의무 이행사항 등 과제수행 전반을 설명하고, 처음 도전하는 업체에는 사업계획서 작성 방법, 대면평가 발표자료 작성 및 발표 요령 등을 상담해줄 계획이다.
내년부터는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문가가 지방청에 상주하여 기업에 최적화된 R&D 기획 방법 등을 상담하는 ‘1:1 맞춤형 기획 코칭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중기부 관계자는 “내년부터 지방중소벤처기업청을 거점으로 정기적으로 교육, 정보제공, 기획 등 R&D에 대한 일괄 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 ‘(가칭)중소기업 R&D 스쿨’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중소기업의 정부 R&D 사업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기술개발 및 사업화 성공의 기회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민정기자 jmin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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