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경찰청장 교체 요인 없다"

19일 소통수석 공지 형태로 기자단에 입장 전해

사의설 이철성 청장이 내년 6월 정년인 상황에서

교체 고려할만한 특별한 인사요인 없다고 못박아

최근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진 이철성 경찰청장에 대해 청와대가 사실상 재신임 입장을 밝혔다.

청와대는 19일 윤영찬 국민소통수석 명의로 “이 청장의 정년이 내년 6월인 상황에서 청장 교체를 고려할만한 특별한 인사 요인이 없음을 확인한다”는 입장을 출입기자단에 공지 문자로 전했다. 아울러 “이 청장은 지난해부터 이어진 대통령 탄핵사태부터 대선 이후 지금까지 경찰 본연의 업무인 치안관리를 안정적으로 충실히 해왔다”고 덧붙였다.

이 청장은 지난해 8월 24일 공식 취임했다. /민병권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