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서울시, 서울광장에 설치할 미술품 시민투표 시작

서울시가 내년 서울광장에 전시할 공공미술작품 후보작 5점에 대한 시민선호도 조사를 20일부터 시작한다.

시는 서울광장 서편에 마련한 좌대(가로 2m, 세로 2m)에 시민의 참여로 선정한 공공미술품을 전시하는 ‘오늘’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이곳에는 김승영 작가의 작품 ‘시민의 목소리’가 전시돼 있다.

2회째를 맞은 ‘오늘’ 프로젝트와 관련, 시는 이 좌대 위에 새로 설치할 작품을 선정하기 위해 지난 8월 10일부터 두 달간 ‘서울과 서울시민의 오늘’이라는 주제로 공모를 진행했다. 공모 결과 다양한 분야 작가의 작품 49점이 접수됐고, 지난달 24일 심사위원회를 열어 후보작 5개를 확정했다.

시는 이들 후보작에 대한 시민선호도 조사를 20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작품 최종 선정에는 전문가 심사단 50인의 의견도 합산한다. 서울시 공공미술에 대한 예술계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내고, 전문가의 관점에서 평가된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서다. 전문가 심사단은 서울시 공공미술위원회와 ‘오늘’ 작가추천위원회 및 서울시 미술작품심의위원회 위원을 중심으로 구성해 별도 투표를 진행한다. 시는 시민선호도 조사결과와 전문가 심사단의 작품 선정 결과를 각각 50%씩 합산해 최종 당선작품을 선정할 계획이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시민선호도 조사는 서울시 홈페이지 또는 디자인서울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최종 당선작은 다음달 발표되고, 작품은 내년 4월부터 8개월간 전시된다.

시 관계자는 “지난 1회 공모 투표 당시 시민 6,000여명이 참여했는데, 이번 2회에도 좋은 작품이 선정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김정욱기자 mykj@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