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회는 노숙인시설인 ‘길가온혜명’이 지난 6월부터 진행한 도자기 프로그램 ‘흙의 만남’ 교육 수료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길가온혜명은 노숙인들이 흙을 만지고 작품을 만들면서 심리적 안정과 성취감을 얻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흙의 만남’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에는 20여명의 노숙인들이 참가했으며 이번 전시회는 ‘마음으로 빚은 추억’이라는 주제로 노숙인들의 어린 시절 추억을 표현한 작품 100여점이 선보인다.
/김정욱기자 myk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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