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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10년 개근 클럽' 생겼다

김보경·김혜윤·윤슬아·홍란

27일 'K-10 클럽'상 첫 수상

김보경(31)·김혜윤(28)·윤슬아(31)·홍란(31) 등 중견 선수들이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가 신설한 ‘K-10 클럽’의 초대 회원이 됐다.

KLPGA는 현재 KLPGA 정규투어에서 활동하는 선수들 가운데 10년 이상 연속으로 활동한 선수들에게 주는 ‘K-10 클럽’상을 올해부터 마련했으며 이들 선수가 처음 수상하게 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들에게는 오는 27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리는 ‘2017 KLPGA 대상 시상식’에서 트로피와 부상이 수여된다. 또 내년 시즌 정규투어 대회에 지정 주차공간이 배정되고 특별한 디자인의 배지와 아이디 카드 등이 지급되는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대상·상금왕·다승왕·평균타수상 등 4관왕에 오른 이정은(21·토니모리)과 신인상의 주인공 장은수(19·CJ오쇼핑), 입회 9년 만에 ‘KLPGA 위너스클럽’에 가입하는 김지현(26·한화) 등이 참석해 이번 시즌의 영광을 함께 나눈다. 온라인 투표로 결정되는 인기상의 주인공은 시상식 당일 발표된다.



/박민영기자 m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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