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ATAR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과세당국의 조세행정 협의체다. 세정 경험을 공유하고 상호 협력하기 위해 1970년에 결성된 바 있다. 이번 회의는 한국, 일본, 중국, 호주, 베트남 등 16개 회원국 국세청장과 고위급 관료가 참석했다. 월드뱅크, 국제통화기금(IMF) 등 국제기구와 프랑스, 인도 정부 관계자도 참관인(옵저버)으로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SGATAR 회원국 국세청장들은 재화와 용역, 기술 등 다양한 분야의 교역이 확대됨에 따라 이중과세를 해소하는 게 절실하다는 인식을 공유하고 앞으로 긴밀히 협력하기로 결정했다.
특히 △무형자산에 대한 이전가격 산정방안 △과세정보 수집 및 활용방안 △세무행정 인적자원 관리방안에 대한 각 국의 경험을 공유하고 실행 가능한 협력 방안 마련을 위해 노력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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