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과학관’은 과학기술자료를 수집·조사·연구해 이를 보존·전시하는 곳으로 ‘과학관의 설립·운영 및 육성에 관한 법률’에 의거 100㎡이상의 전시실과 연구실, 과학기술자료 30점 이상을 확보하고, 전문직원 1인 이상이 근무해야 한다.
2006년 6월 개관한 미동산수목원내 ‘충청북도산림과학박물관’은 숲의 생태와 역사를 알 수 있는 7개의 전시실로 구성되어 있으며 개관이후 꾸준한 기증과 구입을 통해 2,733점의 유물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매년 2~4회 산림문화와 관련한 다양한 특별전시회도 개최하고 있다.
충청북도산림환경연구소는 앞으로 다양한 산림관련 유물 확보, 관람객이 직접 교감할 수 있도록 쌍방향 영상물 제작하고 과학체험시설을 지속적으로 보완할 계획이다.
충청북도산림환경연구소 관계자는 “이번 전문과학관 등록으로 백두대간의 중심에 위치한 충북의 고유한 산림자료와 문화를 전국민이 보고, 즐기고, 느낄 수 있도록 전시 공간 확충 및 보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주=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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