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아이와 AKB48이 국적을 넘나든 화합의 무대를 펼쳤다.
29일 오후 7시 일본 카나가와현 요코하마 아레나에서는 ‘2017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드(Mnet Asian Music Awards, 이하 MAMA)’가 개최됐다.
최유정, 김도연이 속한 위키미키가 ‘아이 돈트 라이크 유어 걸 프렌드(I Don‘t Like Your Girlfirend)’를 부른데 이어 청하는 ‘핸즈 온 미(Hands on me)’와 ‘와이 돈트 유 노우(Why Don’t You Know)’를 불렀다.
김나영, 주결경이 속한 프리스틴 역시 ‘위 아 프리스틴(We‘re PRISTIN)’과 ‘위 우(WE WOO)’를 선보였다.
세 팀은 이어 아이오아이의 히트곡 ‘픽 미(Pick Me)’로 함께 어우러졌다. 이어 무대에는 일본의 유명 걸그룹 AKB48이 등장했다. 함께 ‘픽 미’를 선보였던 그들은 AKB의 ‘헤비 로테이션(Heavy Rotation)’으로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한편, 올해로 9회를 맞은 ‘2017 MAMA’는 종합 콘텐츠 기업 CJ E&M이 주최하는 음악 시상식으로, 이번에는 공존이라는 콘셉트로 26일 베트남, 29일 일본, 12월 1일 홍콩 총 3개국에서 개최하게 됐다. ‘2017 MAMA in JAPAN’에서는 EXO-CBX, 세븐틴, 트와이스, 몬스타엑스, 워너원과 함께 박보검, 김소현, 서강준, 추성훈, AKB48 등이 참석했다.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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