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가 내년부터 지역 모든 초등학교에 대해 무상급식을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11년부터 읍·면지역 초·중학교 전체와 동 지역 저소득층에 대해 무상급식을 시작했고, 2012년부터는 다자녀 가정과 소규모 학교(150명)에 대해서도 지원을 확대했다. 시는 무상급식 확대와 함께 급식의 질을 높이기 위해 친환경 학교급식 지원센터 2개소를 운영한다. 이와 함께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 지원예산 54억원, 친환경 쌀 구입 차액 지원 3억 4,175만원, 유치원 우수 식재료 구입비 4억원, 후식용 우수농축산물 지원 2억 4,000만원, 급식지원센터 운영비 8,800만원, 수송차량 지원, 우유급식 지원 등 8개 사업을 별도 지원할 계획이다.
/이현종기자 ldhjj1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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