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워크숍은 지난 1월부터 경기도가 추진해 왔던 산업디자인 부문 협력 사업의 하나로 도내 계원예술대학교, 아세안비즈니스컨설팅센터, 경제과학진흥원이 공동으로 진행한다.
산업디자인 협력사업은 도내 기업 디자인컨설팅 지원사업의 성공노하우를 발판으로 도내 디자인 전문역량을 수출해 해외기업과의 수주계약은 물론, 글로벌 디자인 트랜드를 선도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디자인 비즈니스 매칭상담에는 태국 제조사 6곳, 치앙마이 대학교 식품패키징 협회, 치앙마이주 정부 관계자 등 모두 20여명이 방한했다.
앞서 11일에는 경기도 투자설명회와 연계해서 한-태 산업디자인 협력 사업의 기업 간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태국의 ‘Standard Universal Internationa’l의 목재가구제품 디자인을 한국의 디자인전문기업인 K-디자인이 컨설팅을 통해 로열티를 받는 것이다.
이번 비즈니스 매칭을 위해 아세안비즈니스컨설팅센터가 역할을 해 태국 제조사의 앞으로 5년간 1,500만달러의 매출신장을 목표로 상호 협력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경기도의 우수한 무형의 디자인 역량 수출을 통해 동남아의 제조기업과 공동으로 세계 시장에 진출하는 방식으로 부가가치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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