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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2017년 스마트폰 사용자 마음 훔친 '최고의 앱'은?































2017년이 채 한 달도 남지 않은 12월 7일. 구글과 애플은 각각 한국 구글플레이와 앱스토어에서 올해를 빛낸 앱을 발표했습니다. 2017년 한해 앱 트렌드를 선도한 주인공은 어떤 앱이었을까요?

먼저 전 세계 스마트폰 이용자 70% 이상이 사용하고 있는 안드로이드 OS(운영체제)의 구글플레이가 선정한 순위입니다. 구글플레이 홈페이지에서 약 2주간 사용자 투표를 통해 결정된 신뢰도 높은 결과랍니다.



올해의 베스트 앱은 스노우의 ‘푸디(Foodie)’가 선정됐습니다. 푸디는 음식 촬영에 특화된 앱인데요. 30개가 넘는 필터를 이용해 감성적인 요리 사진을 연출할 수 있습니다. 이런 푸디의 높은 순위는 인스타그램 음식 사진 열풍의 덕을 톡톡히 봤다고 할 수 있겠네요.

구글플레이 올해의 베스트 게임은 넷마블게임즈의 ‘리니지2 레볼루션’이 차지했습니다. 지난 2016년 12월 출시한 이후 꾸준히 유저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게임으로 출시 첫날부터 매출 1위를 달성하면서 승승장구해왔죠.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 출시 때문에 영향을 받기도 했지만 꾸준한 유저를 확보하며 인기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구글플레이 올해를 빛낸 인기 앱·게임 부문에는 각각 예스튜디오의 ‘샌드박스컬러’와 나이언틱의 ‘포켓몬고’가 수상했습니다. 샌드박스컬러는 샌드박스네트워크 소속 인기 크리에이터들의 캐릭터를 색칠할 수 있는 컬러링 앱입니다. 샌드박스네트워크 유튜브 채널의 주요 팬층인 10대들의 절대적인 지지 속에 큰 상을 받게 됐네요. ‘포켓몬고’는 우리나라 출시 전부터 선풍적인 입소문을 탔던 증강현실(AR) 기반 게임입니다. 출시 후 신드롬이 일만큼 많은 유저들이 즐겼지만 시간이 흐르며 다소 열기는 사그라들었죠.

그렇다면 올 한해 애플 기기 사용자들의 사랑을 받았던 앱은 무엇이었을까요? 애플은 2017년을 빛낸 최고작을 세 부문으로 나눠서 선정했는데요. 올해의 트렌드, 올해의 앱, 올해의 게임으로 나눠 정했죠. 올해의 트렌드는 또 네 가지 부문으로 나눠 수상작을 정했습니다.

△실시간 경쟁 게임들의 두각 : ‘클래시 로얄’, ‘아레나 마스터즈’, ‘자동차 대전쟁’, ‘시즈: 타이탄 워’, ‘베인글로리’, ‘캣츠: 크래시 아레나 터보 스타’

△일상을 편리하게 해주고 건강한 생활을 돕는 라이프스타일 앱 : 반찬 배달 서비스 ‘배민찬’, 중고거래 서비스 ‘셀잇’, 출장 청소 서비스 ‘와홈’, 집 앞까지 차를 배달해 주는 렌터카 서비스 ‘카플랫’, 셰프의 요리를 배달해주는 ‘플레이팅’, 맛집 배달 서비스 ‘푸드 플라이’. 홈 트레이닝을 돕는 ‘런타스틱 리절트’, ‘웨이크아웃’과 건강한 식습관을 돕는 ‘야지오’를 비롯 ‘세븐’, ‘스워킷’

△AR 앱들과 게임의 확산 : ‘나의 배고픈 애벌레 AR’, ‘스카이 가이드’, ‘하우스크래프트’, ‘토마스와 친구들 미니’, ‘더 머신’, ‘콘덕트 AR’

△독특한 얼굴 필터나 스티커를 활용한 셀카를 가능케 해주는 앱 : ‘스노우’, ‘매직’, ‘MSQRD’, ‘스냅챗’, ‘유캠 펀’, ‘메이크업 플러스’

앱스토어가 선정한 올해의 앱은 영상편집 앱 ‘엔라이트 비디오립(Enlight Videolead)’입니다. 누구나 쉽게 전문가처럼 영상 편집을 가능케 해준 이 앱은 기존 사진 편집앱인 ‘엔라이트’가 갖고 있는 장점에 영상편집을 더한 앱입니다.

앱스토어 선정 올해의 게임은 ‘스플리터 크리터(Splitter Critters)’가 선정됐습니다. 화면 속 사물들을 쪼개면서 퍼즐을 풀어가는 이 게임은 깜찍한 캐릭터와 독특한 사운드가 인기의 원동력이라고 할 수 있죠.

여기까지 살펴본 2017년 앱 트렌드. 전보다 다양하고 많은 수의 앱들이 유저들의 흥미를 자극했던 한해였습니다. 다가오는 2018년 또 어떤 앱이 등장해 유저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줄까요?

/이종호기자 phillie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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