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 킴 셰프가 세계적인 셰프 고든 램지와의 추억을 되새겼다.
샘 킴은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0살 때부터 팬이었어요. 내가 정말로 아기 요리사일 때부터. TV 속에서만 볼 수 있었던 고든 램지 정말로 이렇게 보게 될 줄이야”라며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 샘 킴은 JTBC 예능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 촬영 스튜디오에서 고든 램지와 어깨동무를 하고 있다. 이 상황이 정말 즐겁다는 듯 만면에 미소를 띈 모습이다.
그는 이어 “어쩌면 꿈을 하나 이룬 것 같았다. 진정한 팬으로서. 무섭고 사나운 사람이 아니라 진정 따뜻하고 선하고 부드러운 셰프였다. 15분 속에서 더 인간적인 면을 보게 돼서 더욱 팬이 됐다”고 말했다.
끝으로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내 꿈을 이루어 줄 지 꿈에도 몰랐다. 좋은 추억 만들어 줘서 감사합니다”라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
한편 고든 램지는 지난 11일 방송된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이연복 셰프와 15분 요리 대결을 벌여 승리했다.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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