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시는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일반 근린형 도시재생 뉴딜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오는 2021년까지 200억원을 투자해 지역의 역사자원과 삼백자원, 유휴공간, 지역특화자원을 도시 재생과 융복합해 특화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번에 시행할 주요 사업은 시민들이 제안한 뿌리 찾기 프로젝트(철도권역), U턴연어 프로젝트(주거권역), 삼백창업 프로젝트(상가권역), 주민공동체 조직화 사업 등이다. 상주시는 이 사업을 통해 공동체 활성화, 골목상권 살리기, 생활인프라 확충 등 쇠락한 근린지역을 활성화해 삶의 질이 높아져 인구를 증가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현종기자 ldhjj1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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