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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슨, 419억 유상증자 목표주가↓-한국투자증권

419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결정을 내린 유니슨(018000)에 대해 목표주가 하향 조정 의견이 나왔다.

한국투자증권은 15일 유니슨이 전일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며 목표 주가를 6,000원에서 5,400원으로 낮췄다. 다만 매수 의견은 그대로 유지했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유니슨은 유상증자 자금 중 200억원은 차입금 조기상환에 쓰고, 나머지 219억원은 해상풍력발전사업 SPC 지분 투자 및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강승균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내년 패스트 트랙 종료 가능성이 높아졌으며, 해상풍력 진출 의지를 보여줬다는 측면에서도 이번 유증이 나쁘지만은 않다”며 “투자심리 위축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성규기자 exculpate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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