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15일 LG전자의 주가 재평가는 계속돼야 한다며 목표주가를 13만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매수 의견을 냈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LG전자 주가 재평가의 근거는 크게 3가지다. 자동차 부품이 전기차 모터를 앞세운 선도적 행보를 보이며 흑자 전환을 목전에 두고 있고, TV와 가전은 프리미엄 경쟁력 향상과 함께 업계 최고 수준의 수익성을 실현하고 있으며, 스마트폰도 G6와 V30를 거치면서 완성도가 높아진 만큼, 모듈화·플랫폼화 등 원가 절감 노력과 함께 사업 리스크를 줄여갈 것으로 예측된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내년 LG전자의 영업이익 전망치를 3조원에서 3조2,000억원으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박성규기자 exculpate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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