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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화유기’ 이승기 “첫 촬영 때 부담…당당한 척 했지만 덜덜 떨었다”

배우 이승기가 군 복귀 후 촬영장에 복귀한 소감을 전했다.

15일 오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에서 tvN 토일드라마 ‘화유기’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연출을 맡은 박홍균 PD를 비롯해 배우 차승원, 이승기, 오연서, 성지루 등이 출연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배우 이승기가 1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 호텔에서 열린 tvN 새 주말드라마 ‘화유기’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 사진=조은정기자




이승기는 “처음에 ‘화유기’ 촬영에 임하면서 잘 할 수 있을 까 의문도 있었고, 제작진도 저라는 배우를 믿고 손오공으로 캐스팅을 했지만, 마음 한편으로는 ‘군대 갔다와서 감을 잃지 않았을까’ 걱정을 했을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14년 차 연예인을 하고 있는데 이번 촬영을 통해 몸에 벤 것 리듬이 찾아지는 것 같다”며 “군대를 다녀와서 참 도움이 된 것은, 이 드라마가 CG도 많고 판타지이게 체력적으로 힘들고 살면서 이렇게 안 자보고 촬영을 한 것이 처음이라서 체력적으로 부담이 됐었다. 아직 군인정신이 남아 있다보니 정신력으로 즐겁게 촬영에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승기는 또한 “호흡이 잘 맞는 배우들과 함께 하니 피곤함 보다는 즐겁고 우리가 생각했던 대본의 신보다 살아 움직이는 신이 더 많이 나오고 있어서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며 “늘 해왔던 것처럼 당당하게 하려고 했는데 덜덜 떨고 있더라. 첫 촬영 날에는 몸이 안 풀렸는데 조금씩 하면서 빠르게 풀려갔을 것 같다”고 기대를 드러냈다.

‘화유기’는 고대소설 서유기를 모티브로 퇴폐적 악동요괴 손오공(이승기 분)과 고상한 젠틀요괴 우마왕(차승원 분)이 어두운 세상에서 빛을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 ‘절대낭만 퇴마극’이다. ‘홍자매’ 홍정은, 홍미란 작가와 박홍균 감독이 ‘최고의 사랑’ 이후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하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는 23일 오후 9시 첫 방송.

/서경스타 금빛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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