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한일전은 16일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진행된다.
한일전을 앞둔 신태용호가 철두철미한 보안을 유지했다.
15일 오전 한국 축구대표팀은 일본 도쿄의 아지노모토 웨스트훈련장에서 2017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한일전 경기를 앞두고 훈련을 진행했다.
한일전을 앞둔 훈련은 초반 15분만 공개한 뒤 전면 비공개로 이루어졌으며 대표팀 측은 “훈련장 구조가 보안상 취약하다”고 말했다.
또한, 신태용 감독은 한일전을 앞두고 남다른 각오를 전하며 “한일전은 과정보다 결과가 중요하다고 본다”라며 “선수와 코치진은 이기기 위한 준비를 해왔다. 무조건 이겨야 한다는 마음으로 임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선수 이재성은 “붉은 악마가 120명 정도 오신다고 한다. 팬분들을 위해서라도 승리하겠다”고 말했다.
대표팀 관계자에 따르면 한일전에 120명 응원단이 일본전을 위해 한국에서 건너간다.
[사진=네이버 화면 캡처]
/서경스타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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