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스포츠용구협동조합이 평창조직위원회를 방문해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개최를 위한 기부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1970년 설립된 스포츠용구조합은 스포츠용품 제조 및 관련 산업의 중소기업을 대변하고 국내 스포츠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단체다.
지난 1988년 서울올림픽 이후 30년 만에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세계적인 체육대회인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에 작은 힘이라도 보태기 위해 스포츠관련 중소기업들과 함께 십시일반으로 기부금을 모았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권오성 스포츠용구조합 이사장은 “이번 동계올림픽 개최를 통해 국가 및 동계스포츠산업 발전에 획기적인 전기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민정기자 jmin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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