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앱 | 서비스 | 장르 | 출시 |
| 열혈강호M | 넥슨 | 액션 RPG | 1.11 |
| 야생의 땅:듀랑고 | 넥슨 | MMORPG | 1월 중 |
| 로열블러드 | 게임빌 | MMORPG | 1.12 |
| 검은사막 모바일 | 펄어비스 | MMORPG | 1월 중 |
| 이카루스M | 넷마블 | MMORPG | 상반기 |
| 블레이드 & 소울 2 | 엔씨소프트 | MMORPG | 상반기 |
3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게임사 ‘맏형’ 넥슨을 시작으로 연초부터 다양한 신작들이 선보인다. 넥슨은 11일 ‘열혈강호M’을 시작으로 ‘야생의 땅:듀랑고(이하 듀랑고)’까지 이달에만 2개의 모바일 신작을 출시한다. 액션 RPG(역할수행게임)인‘ 열혈강호M’은 엄청난 인기를 끈 동명 만화 지식재산권(IP)을 바탕으로 한 작품이다. 스토리가 탄탄한데다가 만화 속 기술을 게임을 통해 실제로 구현했다는 점에서 출시 전부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달 말 출시될 MMORPG(다중접속역할게임)인 듀랑고도 사전예약 1주일 만에 100만명을 훌쩍 넘기며 흥행을 예고했다. 미지의 공룡 세계에서 생존을 위해 환경을 개척하고 가상의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게임으로 생존, 탐험, 채집, 사냥, 정착, 사회 건설 등 다양하고 자유로운 플레이가 가능해 기존 모바일 게임에서는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재미를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모바일게임 분야 전통 강자 게임빌도 오는 12일 첫 MMORPG ‘로열블러드’를 내놓는다. 100여 명의 직원이 2년 반이 넘게 개발에 매진해온 게임빌의 올해 최대 기대작으로 무과금 이용자들도 즐길 수 있는 게임을 표방해 ‘리니지 형제(리니지2 레볼루션·리니지M)’와 정면 승부에 나선다.
펄어비스도 인기 PC 온라인 게임 ‘검은 사막’을 모바일용으로 만든 ‘검은 사막 모바일’을 이달 중 출시한다. 검은 사막 모바일은 2년 간 50여명의 인력이 투입돼 펄어비스의 자체 엔진으로 개발, 원작의 수준 높은 그래픽과 방대한 콘텐츠를 담아낸 작품이다. 사전예약을 시작한 지 20일 만에 200만명을 넘겨 올해 최고 기대작 중 하나로 손꼽힌다. 이 밖에 ‘리버스D’와 ‘소울오브히어로즈’도 이달 출시가 유력하고 넷마블의 ‘이카루스 M’과 엔씨소프트의 ‘블레이드&소울2’ 등도 연초 출시가 예상된다.
한국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지난해 모바일게임 시장 규모는 4조8,800억원으로 처음으로 온라인게임 시장 규모(4조7,200억원)를 추월했다. 연초부터 모바일 게임 대작들이 잇따라 출시되면서 업계에서는 올해도 모바일 게임 시장이 무난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고 있다. 게임업계의 한 관계자는 “지난해 ‘리니지 형제’를 통해 모바일 게임 시장의 가능성이 확인되면서 올해도 다양한 모바일 신작들이 출시될 것”이라며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면서 이용자들의 선택권은 더 넓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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