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퍼트가 kt와 100만달러에 계약 합의를 진행했다.
더스틴 니퍼트가 국내 프로야구에서 공을 던지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오늘 4일 kt wiz는 연봉 포함 총액 100만 달러에 외국인 투수 더니틴 니퍼트와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에 두산 베어스와 재계약이 불발돼 은퇴 위기에 몰렸던 더스틴 니퍼트가 kt 유니폼을 입게 됐다.
니퍼트는 2011년부터 7년 동안 두산 마운드를 지킨 KBO리그 최장수 외국인 선수로 알려졌다.
오늘 kt는 니퍼트의 메디컬테스트를 진행하고, 이상 없이 통과되면 최종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한편, 임종택 kt 단장은 “구위, 이닝 소화력 등 에이스 투수로서의 역량뿐 아니라 KBO 리그 적응력, 인성과 성실성 등이 검증된 니퍼트를 올 시즌 외국인 투수로 확정했다”고 이야기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서경스타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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