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미래에셋대우는 지난해 말 기준 퇴직연금 7조6,911억원, 개인연금 2조5,331억원으로 연금자산 잔고 10조2,241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퇴직연금과 개인연금이 각각 1조1,294억원, 4,433억원이 늘어난 것이다.
미래에셋대우의 연금자산은 증권업계에서 1위다. 글로벌 자산배분 전략으로 고객에게 꾸준히 안정적인 수익을 제공한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미래에셋대우는 퇴직연금사업자 최초의 랩어카운트 서비스인 ‘글로벌 자산배분 퇴직연금랩’을 출시하는 등 균형잡힌 글로벌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3·4분기 말 기준 최근 1년 퇴직연금 수익률 공시에서 적립금 상위 10개사 중 확정기여형(DC), 개인형 퇴직연금(IRP) 수익률 3분기 연속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이남곤 미래에셋대우 연금본부장은 “최근 국내외 증시 호조로 실적배당형 상품에 대한 관심이 높고 투자 비중도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미래에셋대우는 준비된 연금전문가로서 차별화된 글로벌 자산배분 경쟁력을 바탕으로 고객의 평안한 노후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시진기자 see1205@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