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가 오픈형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렉스턴 스포츠’를 9일 출시하고 본격 판매에 나섰다. 국내 유일의 픽업트럭 모델로 코란도 스포츠의 완전 변경차다. 쌍용차의 최고급 SUV ‘G4 렉스턴’의 디자인과 쿼드프레임 뼈대를 가져와 더 고급스럽고 안전해졌다. e-XDi220 LET 엔진에 아이신 6단 자동 변속기가 장착돼 최고 181마력의 힘을 내며 동급 최고 수준의 적재공간(1,011ℓ) 등이 특징이다. 차선변경, 후측방 경고 시스템 등 첨단 안전 사양도 추가됐다. 2,320만~3,058만원으로 화물차로 등록 가능해 자동차세가 연 2만8,500원으로 경제적이다. 최종식(가운데) 쌍용차 대표는 “올해 렉스턴 스포츠 3만대를 포함, 내수 시장에서 11만대를 판매해 회사 정상화에 기여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쌍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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