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미세먼지 지수가 높은 가운데, 미세먼지 등급에 따른 행동 요령이 관심을 얻고 있다.
미세먼지는 육안으로 식별이 되지 않는 지름 10㎛ 이하(머리카락 굵기의 최대 7분의 1)의 작은 먼지를 가리킨다. 미세먼지 속에는 황산염, 질산염 등과 같은 독성 물질이 포함되어 있다. 그보다 입자가 작은(지름 2.5㎛ 이하) 초미세먼지는 인체에 더 잘 침투하며 인체에도 더 악영향을 미친다.
미세먼지 지수가 ‘81~120’일 경우에는 외출 시간을 최소화 해야 하며, 황사 방지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미세먼지 지수가 ‘121~200’이 넘을 때는 황사 방지 마스크를 필수로 착용해야 하며 피부가 노출되지 않는 옷을 입는 것이 좋다. 호흡기가 약한 사람은 외출을 삼가야 한다.
미세먼지 지수가 ‘201~300’인 경우에는 실외 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좋고 반드시 황사 방지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호흡기가 약한 사람은 55% 내외로 실내 습도를 유지한 환경에서 머물러야 한다.
미세먼지에 취약한 호흡기 질환 환자는 실내에서 근력 운동을 하며 면역력을 키우는 것이 좋다. 물, 녹차, 마늘이 미세먼지 배출에 도움이 된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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