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온은 23일 오전 9시8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전일 대비 1.81%(200원) 오른 1만1,25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정부는 기존 액티브X 기반 공인인증서를 전면 폐지하는 것에 대해 공인-사설인증서 간 차별적 요소를 없애겠다는 대안을 내놨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2일 청와대에서 대통령 주재로 열린 ‘규제혁신 토론회’에서 마이크로소프트(MS) 과거 운영체제(OS)의 비표준 플러그인 기술인 액티브X 없이도 공인인증서를 사용하게 하는 동시에 휴대폰 본인인증과 생체인증 등 사설인증서도 공인인증서와 동일한 법적 효력을 부여하는 게 핵심이다.
비즈니스온의 전자문서사업은 현재 공인인증서의 한계 때문에 사업이 크게 커나가지 못하는 실정이다. 공인인증서를 기반으로 이뤄지는 국내 전자문서 시장이 향후 블록체인 중심으로 바뀌면 비즈니스온의 실적 수혜도 예상된다.
/박호현기자 green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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