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종국이 ‘너목보’의 매력을 언급하며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을 밝혔다.
26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는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5(이하 너목보5)’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방송인 붐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Mnet 이선영 CP, 황나혜 PD, 김종국, 유세윤, 이특이 참석했다.
이날 김종국은 “반전이라는 예능적인 측면이 포함되어 있으면서도 감동도 있는 프로그램이 많지 않다”며 “또한 이 프로그램이 등용문이 되고 새로운 꿈을 찾을 수 있을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다른 예능과는 차이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 주변에도 음악을 사랑하지만 누군가에게 목소리를 들려주는 것에 어려움을 겪는 친구들이 많다. 그런 사람들에게 기회를 주는 플랫폼이 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굉장히 대단하다”고 덧붙였다.
‘너목보’는 직업과 나이, 노래 실력을 숨긴 ‘미스터리 싱어’ 그룹에서 얼굴만 보고 실력자인지 음치인지를 가리는 대반전 음악 추리쇼로 매회 초대 가수가 등장해 라운드별로 음치들을 탈락시키고 끝까지 살아남은 최후의 1인을 선택, 최후의 1인은 초대가수와 듀엣 무대를 펼친다.
한편 지난 시즌까지 목요일 방송이었던 ‘너목보’는 시즌5를 맞아 매주 금요일 저녁 8시로 편성 변경, 26일(금) 저녁 8시에 첫 방송된다.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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