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앙지는 북위 36.12도, 동경 129.37도 지점이다.
이 지진은 지난달 1일 오후 7시 11분께 비슷한 지점에서 규모 2.0의 지진이 난 지 한 달여 만에 발생했다.
대구기상지청 관계자는 “지난해 11월15일 포항에서 발생한 규모 5.4 지진의 여진”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포항 지진을 겪은 사람들은 “소파가 흔들릴 정도로 쿵쿵했다.” “집에 있다가 놀랐어요ㅠㅠ” “2.9인데도 느껴졌다” “이놈의 지진 맨날 포항이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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