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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고인슐린증 치료제 미 FDA 희귀의약품 지정

한미약품(128940)은 개발 중인 고인슐린증 치료제 ‘글루카곤 아날로그’HM15136)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됐다고 2일 밝혔다.

글루카곤 아날로그는 바이오의약품의 약효 지속시간을 늘려주는 한미약품의 플랫폼 기술 ‘랩스커버리’가 적용된 신약 후보물질이다. 희귀질환인 선천성 고인슐린증 치료제를 목표로 개발 중이며 올 상반기 임상 1상을 시작한다는 목표다.

FDA 희귀의약품은 희귀 및 난치성 질병이나 생명을 위협하는 질병을 치료하는 신약이 대상이다. 세금 감면과 허가신청 비용 면제 등의 혜택을 받으며 동일 계열 의약품 중 처음으로 최종 승인을 받으면 7년 동안 독점 판매권이 부여된다.



/이지성기자 engin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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