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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강찬, 연습 끝내고 김주식과 '브이~'

피겨 감강찬, 北 김주식과 '찰칵'

2016 리우 '체조 셀카' 이어 화제

감강찬과 북한 김주식이 ‘셀카’를 찍으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감강찬 인스타그램 캡처




남북한 피겨스케이팅 페어 팀의 남자 선수들인 감강찬(23)과 김주식(26)의 ‘우정 셀카’가 화제다.

감강찬은 5일 훈련을 마친 뒤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연습 끝나고 주식이형이랑~홧팅!’이라는 글과 함께 환하게 웃으며 다정하게 포즈를 취하는 ‘셀카’를 올렸다. 이날 한국 피겨 페어 김규은-감강찬은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북측 렴대옥-김주식 조와 같은 시간을 배정받아 함께 훈련을 진행했다.

취재진이 몰린 훈련장에서는 연습에 몰두하는 모습이었지만 훈련이 끝난 뒤 여느 또래들처럼 셀프카메라를 찍으며 우정을 나눴다. 평창 동계올림픽 피겨 페어 종목에 출전하는 남북 선수 4명은 지난해 여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브뤼노 마르코트 코치에게 함께 지도를 받으며 친분을 쌓았다. 당시 이들은 김치와 김밥을 주고받으며 허물없는 사이가 됐고 평창올림픽에서도 선의의 경쟁을 펼치기로 약속했다.



2016 리우 하계올림픽 당시 ‘셀카’ 찍는 이은주(오른쪽)와 홍은정. /로이터연합뉴스


감강찬과 김주식의 사진은 2016 리우데자네이루 하계올림픽을 떠올리게 한다. 당시 여자 기계체조 국가대표 이은주(19·강원도청)가 북한 대표 홍은정과 함께 셀카를 찍는 모습이 ‘평화 아이콘’으로 떠오르며 전 세계에 감동을 안겼다. CNN은 두 선수가 현대적인 방법으로 올림픽 정신을 보여줬다고 보도했다. 이은주는 2020 도쿄올림픽을 준비하고 있다.

/박민영기자 m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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