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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대의원대회, 노사정 대표자 회의 참가 최종 승인

최저임금 1만원 조기 달성·ILO 협약 비준 등 사업계획 확정

민주노총의 최고 의결기구인 대의원대회가 중앙집행위원회가 지난달 결정한 ‘노사정 대표자 회의 참가 방침’을 최종 승인했다.

민주노총은 6일 KBS 아레나 홀에서 열린 제66차 정기 대의원대회에서 사회적 대화 참여 계획이 승인됐다고 밝혔다. 민주노총 16개 가맹산별조직과 16개 지역본부 대표자가 참여하는 중앙집행위원회는 앞서 1월 25일 회의를 거쳐 노사정 대표자회의 참석 방침을 정한 바 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대의원들은 향후 노동시간 단축·최저임금 인상과 관련해 정부가 일방적으로 처리를 강행하면 노사정 대표자 회의 참여를 다시 논의한다는 방침도 재확인했다.

민주노총은 또 올해 한상균 전 위원장과 이영주 전 사무총장을 비롯한 구속 노동자 석방과 전교조 합법화, 국제노동기구(ILO) 핵심협약 비준에 역량을 모으기로 했다. 뿐만 아니라 최저임금 1만원 조기 달성에도 주력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은 노사정 대표자 회의 참가와 관련해 “교섭을 통해 쟁점을 만들어내고 무엇이 우리의 대의명분인지 밝힌 뒤 투쟁에 돌입하는 과정과 다르지 않다”며 “이런 판단하에 민주노총과 한국노총이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새 집행부 출범 이후 처음 열린 이날 대의원대회에는 전체 대의원 1,127명 중 716명이 참석했다. /임지훈기자 jhl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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