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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다이스, 4분기 중국인 VIP 부진으로 영업적자

현대차투자증권은 파라다이스(034230)가 4·4분기 중국인 VIP의 부진으로 영업적자를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2만8,000원, 매수를 유지했다.

12일 현대차투자증권은 파라다이스의 4·4분기 매출액 1,896억원, 영업손실 55억원으로 당사 추정치를 크게 하회하는 어닝쇼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말부터 시작된 중국인 VIP와 크레딧 이슈로 본사부문의 실적이 부진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중국인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일본인, 동남아, 교포 위주로 실적이 개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홀드율도 12.9%로 양호함에 따라 올해 파라다이스 시티가 연간 20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예상했다.

유성만 현대차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한·중 관계 회복 가능성이 높고 영종도 파라다이스 시티 성장이 지속되면 동사 주가도 빠른 속도로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시진기자 see120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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