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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신하우징 임직원 급여 모아 ‘지역 어린이 사랑 실천’

전 임직원 급여 모아 명절 때마다 불우아동에 희망 전달

서울사무소, SOS어린이마을 신생아 입소에 분유지원으로 ‘맞춤형 도움’

천안, 군산공장도 신아원, 모세스 영아원에 사랑의 손길

건축용 데크플레이트 기업 덕신하우징 임직원들이 9일 서울 신월동 SOS어린이마을을 방문해 생활용품과 기부금을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덕신하우징




건축용 데크플레이트 기업 덕신하우징은 설 명절을 맞아 본사와 생산공장이 위치한 서울과 천안, 군산에 어린이들을 위한 나눔 활동을 펼쳤다고 12일 밝혔다.

덕신하우징은 지난 2013년부터 임직원들의 월급 일정액을 모아, 매년 설과 추석 명절 때 사업장 인근의 복지시설을 방문해 물품 및 성금기부, 봉사활동 등을 이어오고 있다.

서울본사는 9일 오전 서울 신월동에 위치한 SOS어린이마을을 방문해 분유 및 생활용품과 소정의 기부금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물품은 최근 이 기관에 신생아들이 입소한 상황을 감안해, 상당부분을 분유로 지원했다.

SOS어린이마을 김창우 원장은 “얼마 전 4~5개월의 신생아 4명이 들어와 분유 값이 가장 걱정이었는데 덕신하우징의 도움으로 한시름 놓았다”고 말했다.

이날 천안공장, 군산공장에서도 각각 신아원과 모세스 영아원에 노트북, 업무용PC, 무선청소기 등을 전달해 미래의 꿈나무들에게 응원과 격려를 보냈다.



덕신하우징은 김명환 회장의 특별한 어린이 사랑에 따라, ‘나눔과 배려’라는 사회공헌을 모토로 사회공헌 TF팀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으며 주로 어려운 환경에 놓여있는 어린이들에게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농촌어린이 초청 백두산 탐방행사, 독도사랑 8·15 음악회 개최, 골프대회 개최, 골프 꿈나무 어린이 후원 등을 해 오고 있으며, 김 회장의 매달 국민연금 전액을 어린이들에 기부하는 등의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김용회 덕신하우징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정말 필요로 하는 물품을 전달하고자 노력했다”며 “늘 임직원들과 한마음 한 뜻을 모아 아이들을 위한 후원을 지속하고 더 많은 곳에 도움의 손길을 전하기 위해 힘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해욱기자 spook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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