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방송되는 EBS1 ‘세계테마기행’에서는 ‘영혼의 팔레트 과테말라’ 2부 ‘모험가의 낙원’ 편이 전파를 판다.
과테말라의 자연은 많은 보석을 품고 있다. 특히 밀림 속에 자리한 계곡 ‘세묵 참페이’는 거대한 계단식 지형이 절경을 이루는 곳이다.
이곳에서 튜브를 타고 다이빙을 하며 자연이 만든 놀이터를 마음껏 누벼본다.
또한, 석회 성분이 쌓여 만들어진 지형답게 아주 독특한 체험이 가능하다.
어두운 ‘칸바 동굴’을 촛불 하나에 의지하며 나아가는 동굴 탐험은 어디서도 맛볼 수 없는 짜릿함을 선사한다.
더 큰 모험을 할 수 있는 곳을 찾아 ‘아카테낭고 화산’을 등정하기로 하는데, 이 화산에 오르면 용암을 뿜는 ‘푸에고 화산’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다.
등산 경험이 풍부한 가이드 ‘하이메’ 씨가 함께하지만 정상까지 도달하기가 쉽지 않는데...
밤이 되자 모닥불을 피우고 아영을 하는데, 심해지는 추위 때문에 응급 상황을 대비해 만들어진 대피소에서 잠시 몸을 녹이고 다시 걷는다.
그리고 마침내 도착한 정상! 그 장엄하고도 놀라운 풍경 앞에서 벅차오르는 감정을 느껴본다.
[사진=EBS 제공]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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