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구 키움증권 연구원은 14일 보고서에서 “한전KPS는 전년 대비 소폭의 매출 감소에도 4-4분기 영업이익은 366억원을 기록했다”며 “이는 통상임금 효과 및 성과급 축소 효과”라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는 기저발전 용량확대와 해외부문 성장이 실적 개선을 견인할 것으로 보이나 분기별 변동성이 나타날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유틸리티 기업에 대한 기대감이 최근 많이 낮아진 상황이나 반전 가능성도 있다. 김 연구원은 “상반기 완료 예정인 온실가스 감축 로드맵 수정 및 에너지 전환을 위한 정책 수정이 불가피한 상황이며 이러한 에너지 정책방향 수정은 한전KPS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박호현기자 green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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