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전자는 특성화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일과 직업의 의미를 새롭게 조명하고, 미래에 필요한 삶의 역량을 지원하는 ‘바른스쿨’을 서울 동작구 서울공업고에서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바른스쿨은 청소년들이 사회인들과의 만나면서 ‘어떤 직업인이 될 것인가’, ‘어떤 일을 하면서 살아갈 것인가’라는 근본적 질문을 겪고 미래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필요한 자기 주도적 역량을 키우는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이다.
3월부터 10개월간 진행할 바른스쿨은 학생들에게 직업에 대한 시야를 넓히고, 자기 자존감을 높이는 동시에 멘토와의 대화를 통해 성공을 향한 자신감과 자극을 주기 위해 기획됐다. 강의 주제는 △정보기술(IT)△노동인권△교양△상식△경제△문서작성 등으로 구성됐다.
바른전자는 2013년부터 서울시 관내 진로직업체험센터와 함께 4차산업혁명 시대를 살아갈 청소년을 위한 진로 설계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다양한 이공계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 해오고 있다. 올해는 서울특별시교육청 시범식 사업으로 운영했던 ‘서울글로벌인턴십’을 보완한 바른스쿨을 통해 직업 교육지원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에 공을 들이기로 했다. 김태섭 바른전자 회장은 “청소년에게 자신의 진로를 고민할 기회를 많이 부여하는 것이야 말로 바른 인성교육의 지름길”이라며 “미래 세대에게 직업과 노동의 참된 가치를 일깨워 주고, 더불어 살아가는 지혜를 키우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민우기자 ingagh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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