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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학 ‘사형 선고’ 복수를 꿈꾸다? “1년 정도 기다려” 성적 각성 수준↑ “사이코패스 성향 있다”

이영학 ‘사형 선고’ 복수를 꿈꾸다? “1년 정도 기다려” 성적 각성 수준↑ “사이코패스 성향 있다”




딸의 친구를 추행하고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어금니 아빠’ 이영학에게 사형이 선고됐다.

21일 서울북부지법 형사합의11부는 미성년자유인과 사체유기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이영학에게 사형을 선고했으며 “법의 입법취지와 제반 양형조건을 참작하고 피해자 및 유족에 대해 마땅히 갖게 될 공감과 위로를 포함해 형을 정했다. 준엄한 법과 정의라는 이름으로 영원히 우리사회로부터 격리하기 위해 사형을 선고한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최근 한 매체가 공개한 이영학이 작성한 편지와 탄원서 반성문에 따르면 이영학은 ‘나는 살인범이다’라는 제목의 책을 쓰고 있다고 전해졌다.

이어 그는 딸에게 “아빠가 이곳에서 책 쓰니까 출판 계약되면 삼촌이 집이랑 학원 보내줄 거야. 1년 정도 기다려. 우리가 복수해야지”라고 말했다.



또한, 이영학을 면담한 서울청 과학수사계 소속 이주현 프로파일러(경사)는 ‘어금니 아빠’ 이영학이 사이코패스 테스트에서 40점 만점에 25점을 받았다고 밝히며 “아주 높은 편은 아니지만 사이코패스 성향이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고 이야기했다.

경찰은 어금니 아빠 이영학이 소아성애자는 아닌 것으로 분석했지만 성적 각성 수준이 높다고 말했다.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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