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북한 대표단은 폐회식 참석 뒤 북한으로 귀환하기 전 하루 동안 일정이 비는데 이왕 내려온 만큼 남북관계와 한반도평화 등을 위한 여러 논의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하지만 북한 대표단이 방한하는 동안 북미 접촉 계획은 없으며, 청와대가 북미 접촉을 중개하는 역할도 없을 것이라고 이 관계자는 언급했다.
김영철 통전부장이 한국과 미국의 제재 대상이라는 지적에 대해서는 “올림픽 성공을 위해 폐회식에 참석하는 만큼 대승적인 차원에서 받아들일 예정이며, 이를 미국에 통보해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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