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는 대중교통 사각지대 주민들의 공공문화시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권역별 무료 문화셔틀버스인 ‘브라보 서초구 문화버스’를 오는 3월부터 본격 운행한다. 서초문화원이 임차해 지난 22일부터 시범운영중인 ‘문화버스’는 25인승 총 4대로, 반포·잠원, 서초, 방배, 양재·우면 등 4개 권역에 각 1대씩 배치했다. 주요노선은 구립반포도서관·방배열린문화센터·서초문화원 등을 각각 경유하게 되며 권역별 버스 환승이 가능하도록 일부 정류소와 연계돼 있다.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1시간~1시간 30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문화시설 이용 수강증을 제시하면 주민 누구나 무료 탑승할 수 있다.
/최수문기자 chsm@sed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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