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방카 보좌관은 이날 저녁 평창동계올림픽 폐회식 직후 행사장 4층 접견실에서 엑소와 씨엘을 만나 “우리 아이들이 당신 팬”이라고 밝히며 이 같이 말했다고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이날 만남은 이방카 보좌관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이방카 보좌관은 폐회식에서 엑소의 공연이 진행되자 리듬에 맞춰 가법게 고개를 앞뒤로 흔들기도 했다.
그룹 엑소는 이방카 보좌관에게 자녀들을 위한 선물로 향초, 방향제와 차를 선물하며 “우리가 미국에서도 공연을 하는 데 초대하고 싶다”고 화답했다. 이에 이방카 보좌관은 “언제 하느냐”며 관심을 나타낸 것으로 전해졌다. /민병권기자 newsroo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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