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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1%의 우정’ 손자연 PD “주진우 기자 섭외? 김희철이 당혹할 분 찾았다”

‘1%의 우정’ 손자연 PD가 주진우 기자와 김희철을 파트너로 매칭시킨 이유를 밝혔다.

/사진=KBS




27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는 KBS 새 예능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이날 자리에는 ‘하룻밤만 재워줘’ 박덕선 PD, ‘건반 위의 하이에나’ 남성현 PD, ‘1%의 우정’ 손자연 PD가 참석했다.

이날 ‘1%의 우정’ 손자연 PD는 “99% 서로 다른 캐릭터가 만나서 인간관계를 관찰하는 리얼 버라이어티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파일럿 때도 많은 사랑을 해주셨는데 정규로 인사드리게 됐다. 잘 부탁드린다”라며 “섭외할 때는 이슈가 있는 인물을 생각할 것이다. 궁금한 인물도 떠올릴 것이다. 연예인이 아닌 분을 생각하다가 핫한 분 중에서 주진우 기자님을 생각하게 됐다”고 섭외 과정을 밝혔다.

또한 “반전의 면모가 있으시더라. 한 번 더 만나고 싶었다”며 “김희철 씨는 웬만한 연예인분들과는 쉽게 친해지는 분이다. 연예인 중에 짝을 찾기 쉽지 않았다. 김희철 씨가 당혹할 분을 찾다가 사는 분야가 서로 다른 주진우 기자를 섭외하게 됐다”고 전했다.



각각 여행, 음악, 우정 예능을 지향한 ‘하룻밤만 재워줘’, ‘건반 위의 하이에나’, ‘1%의 우정’은 지난해 추석특집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선보였을 당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 세 프로그램 모두 올 3월 정규편성을 확정했다.

이 가운데 ‘1%의 우정’은 99% 상반된 성향의 두 사람이 만나 함께 하루를 보내며 서로의 일상을 공유하고 1%의 우정을 쌓아가는 인간관계 리얼리티 프로그램. 배철수-안정환-김희철이 MC를 맡았으며 3월 3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45분 방송된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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