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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빛’ 정소영, 롤모델은 한석규-김혜수, “서두르지 않는 배우 되고파”

배우 정소영이 우아한 ‘봄의 여신’으로 변신했다. 매거진 ‘여성조선’ 3월호를 통해 한 발 먼저 화사한 봄 스타일링을 선보이며 싱그러운 매력을 발산한 것.

‘첫사랑 아이콘’이라는 콘셉트 아래 진행된 이번 화보는, 최근 브라운관 속 정소영의 모습과는 전혀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어 이목이 집중된다.

펑키한 느낌의 웨이브 헤어, 볼드한 액세서리 등으로 도회적인 스타일로 변신한 정소영은, 핑크빛 시폰 원피스부터 컬러풀한 아코디언 스커트까지 다채로운 의상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소화해내며 완벽한 화보를 완성했다.





또한, 빡빡한 스케줄 속 진행된 화보임에도 불구하고 시종일관 웃음을 잃지 않는 모습으로 현장 스태프들의 박수를 한 몸에 받았다는 후문.

이어, 화보와 더불어 공개된 인터뷰에서는 피부관리법, 다이어트 비법 등 모두가 궁금해 하는 특급 뷰티팁과 함께 배우로서의 인생관 등 진솔한 이야기를 전해 눈길을 모은다.



먼저, “현재 엄마이자, 한 여자이자, 배우로서의 삶을 살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엄마로서의 삶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요.”라고 밝힌 정소영은, “모든 게 예전 같진 않지만 전 지금 그 어느 때보다 행복하답니다.”라며 현재 삶에 대한 충족감과 함께 강한 모성애를 드러냈다.

또, 롤 모델로 한석규와 김혜수를 꼽으며 “코믹부터 악역까지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가진 한석규 선배님을 존경해요. 서두르지 않고 자신만의 연기 폭을 넓혀가는 모습도 부럽고요.” 이어, “김혜수 선배님은 제가 가지지 못한 시크하고 당당한 멋을 가지신데다가, 존재하는 것만으로 빛을 발한다고 할까요.”라며 그 이유를 밝히기도.

이렇게 화보 나들이를 통해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한 정소영은, 계속해서 KBS2 ‘황금빛 내 인생’을 통해 안방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정소영이 출연하는 KBS2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은 오는 11일(일) 종영을 앞두고 있다.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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