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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자 경제신간]부자아빠 가난한 아빠 外





뉴노멀 시대에 알아야 할 금융지식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 20주년 기념 특별판(로버트 기요사키 지음, 민음인 펴냄)=전세계적으로 4,000만부에 달하는 판매기록을 올렸던 책이 20주년 기념 특별판으로 돌아왔다. 돈을 금기시하고 금융 지식을 멀리하는 사고와 문화에 경종을 울렸던 이 책은 기존 내용에 최근 20년의 변화상과 이슈를 다룬 스터디 세션을 추가, 로봇 기술의 발달과 일자리 축소, 복지 정책의 위험 등 뉴노멀 시대에도 유용한 금융 지식을 전달한다. △가난한 자는 돈을 위해 일하지만 부자는 돈이 그들을 위해 일하게 만든다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는 사람은 대개 평생 다른 사람을 위해 일하기 때문이다 등 자기 나름의 금융 IQ를 터득했던 부자아빠의 교훈은 현재도 유효하다. 특별판에서는 20년간 찬사와 비판을 통시에 받았던 부자 아빠의 교훈이 20년간 살아남아 어떤 영향력을 발휘했는지도 밝히고 있다. 1만5,800원



웅진의 재기 원동력은 ‘사람’이었다

■사람의 힘(윤석금 지음, 리더스북 펴냄)=결국 사람이다. 웅진이라는 두 글자가 사라질 위기에서 재기에 성공한 윤석금 웅진 회장은 “일어서는 힘도, 나아가는 힘도 결국 사람에 있더라”며 두 번째 책을 냈다. 웅진은 왜 존재하는가. 숱한 질문 속에 윤 회장이 찾은 답은 ‘사람의 힘’이다. 직원 일곱 명, 자본금 7,000만 원으로 회사를 시작할 때도 그 바탕은 사람의 힘이었고 2012년 기업회생에 들어가며 상상치 못한 어려움을 겪었을 때도 재기의 원동력은 사람의 힘이라고 단언한다. 일생을 세일즈맨으로 살아온 윤 회장이 꼽는 기업 흥망의 열쇠는 영업이다. 회사의 먹을거리를 가져오는 사람들이자 기업의 시작과 끝이기 때문이다. 책에는 웅진의 38년 역사와 경영 철학은 물론 현장을 떠나지 않았던 영원한 세일즈맨 윤 회장의 삶이 녹아있다. 1만4,000원



낭비 사라진 ‘공유경제’의 모든 것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공유경제(아룬 순다라라잔 지음, 교보문고 펴냄)=4차 산업혁명은 경제와 산업, 일자리를 어떻게 변화시킬까. 이 물음에 공유 경제 전문가인 저자는 이렇게 답한다. 소유, 고용, 대기업이 사라질 것이다. 이를 통해 제품의 교환과 새로운 서비스의 등장이 가능하게 하는 시장이 창조되며 낭비 없이 모든 자원이 완벽하게 사용된다. 또 공유 네트워크를 이루는 기반은 기업이나 국가가 아니라 분산된 개인집단이나 대중 장터이며 개인의 시장 참여로 갈수록 사생활과 직업의 경계가 모호해질 수밖에 없다. 저자는 이미 익숙한 에어비앤비, 우버, 리프트 외에도 블라블라카, 태스크래빗, 인스타카트, 엣시, 핸디, 크레이그리스트 등 다양한 사례를 소개하며 공유경제 시대의 불확실성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해법을 제시한다. 1만6,800원





존 레논을 경제학적으로 사유한다면

■별난 세상을 움직이는 경제코드(청스 지음, 시그마북스 펴냄)=중국공상은행 인터내셔널의 수석 경제학자인 저자가 경제를 잘 모르는 독자들을 위해 어깨 힘 쭉 빼고 쓴 경제실용서. 저자의 믿음은 우리의 일상에서 얼마든지 경제를 논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 과정에서 존 레논, 자살골, 냉방병 따위를 경제학적으로 사유하는 그만의 상상력이 돋보인다. 나라의 부가 증가하고 있어도 불행하기 짝이 없는 중국 인민에 대한 그의 현실 진단은 날카롭다. 1980년부터 2011년까지 연 평균 10% 이상 GDP를 끌어올렸지만 세계 2위의 GDP는 인구수로 나누면 평균 89위로 전락하고 만다는 것. 그는 빠르게 변하는 경제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채 그저 쫓아가기만 하면 큰 손해를 볼 것이라고 경고한다. 전문가 패권주의를 타파하고 일상적인 언어로 경제를 이야기하려는 그의 노력이 빛을 발한다. 1만5,000원



4차 산업혁명 대비 전략적 독서법

■미래를 읽는 기술(이동우 지음, 비즈니스북스 펴냄)=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하기 위한 전략적 독서법을 소개한다. 총 5장으로 구성, 42권의 책을 소개하는데 단순히 책 소개에 그치지 않고 함께 읽을 책들을 소개하며 공통된 주제와 맥락을 파악한 것이 특징이다. 첫 장에서는 인공지능과 로봇의 발전, 플랫폼 기업의 성장으로 요약되는 새로운 트렌드를 살펴보고 2창에서는 ‘근시사회’ 등의 다양한 책을 통해 변화의 핵심을 살핀다. 변화에 대비하기 위해 개인이 어떻게 길을 개척해야 할지 해법을 제시하는 부분은 3장이다. ‘직업의 종말’을 통해 직업이 사라지는 시대에 일자리의 변화, ‘연결하는 인간’과 ‘조용히 이기는 사람들’을 통해 개인이 갖춰야 할 소양을 살핀다. 과거에는 없던 지식을 새롭게 익히고 적응하기 위해선 정제된 지식의 집합체인 책만한 무기가 없다는 게 저자의 조언이다. 4차 산업혁명, 가상화폐, 플랫폼 비즈니스 등 몇년 전만 해도 생소했던 트렌드가 불쑥 우리 삶을 지배하게 되는 요즘도 마찬가지다. 1만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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