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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공장 확산하자" 현장 찾은 중기중앙회

박성택(오른쪽 두번째) 중소기업중앙회장과 부회장들이 지난 2일 부천에 있는 일우정밀을 찾아 스마트공장 도입 성과 설명을 듣고 있다. 이 자리에서 박 회장은 “중기중앙회가 올초 출범한 ‘스마트공장 확산센터’를 통해 스마트공장 확산과 애로해소의 플랫폼 역할을 수행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사진제공=중기중앙회




중소기업중앙회 회장단이 스마트공장을 방문, 향후 스마트공장 확산에 대한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2일 중기중앙회에 따르면, 박성택 중기중앙회장과 13개 권역 지역회장단은 경기도에 자리한 스마트공장 현장을 방문하고 스마트공장의 지역 확산에 대해 논의했다.

회장단들은 부천에 자리잡은 금형·사출물 전문제조업체인 일우정밀과 한국금형기술센터를 방문해 스마트공장 도입에 따른 성과와 기대 효과에 대해 설명을 듣고, 중소기업계의 현안사항에 대한 현장 간담회를 진행했다.

박수종 일우정밀 대표는 “생산규모 세계 5위, 수출규모 세계 2위인 한국 금형산업은 가격경쟁력과 납기 준수가 주요 경쟁력”이라면서 “특히, 납기 준수를 위한 연장근로가 필요한 상황에서 근로시간 단축은 금형산업의 경쟁력 약화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스마트공장 도입을 통해 생산시간 단축, 불량률 감소 등 생산성 향상 효과를 보고 있는 만큼 앞으로 적용분야를 확대해 어려움을 극복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박성택 중기중앙회장은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혁신을 통한 도약을 위해서는 스마트공장 도입이 필수적이고, 근로시간 단축과 최저임금 인상에 대응카드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회장단을 중심으로 각 지역에서 스마트공장 도입 확산에 적극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올해 초 출범한 ‘스마트공장 확산센터’를 통해 사업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에 대해 컨설팅을 제공하는 등 스마트공장 도입 확산과 애로해소의 플랫폼 역할을 중앙회가 수행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중기중앙회는 해외 스마트공장 생산현장 방문과 더불어 관련 지원정책 현황 파악을 위한 정책연수단을 올해 파견할 계획이다. ‘스마트공장 확산센터’를 통해 민간 주도의 업종·규모별 스마트공장 시범모델을 제시해 나가고, 정부의 ‘2022년까지 스마트공장 2만개 구축’ 목표와 연계한 민간차원의 대·중소기업간 상생협력사업을 추진해 중소제조업체의 스마트 환경개선을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정민정기자 jmin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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