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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20년 연속 현금배당 실시

대신증권은 5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2017 회계연도(2017년 1월1~2017년 12월31) 결산배당금으로 보통주 1주당 610원, 우선주 1주당 660원, 2우B 1주당 610원을 지급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배당을 통해 대신증권은 20년 연속 현금 배당을 실시하게 된다. 이사회에서 결의된 배당금은 23일 정기주주총회의 승인을 통해 최종 확정된다.

이번에 결의된 2017년 결산배당금 총액은 총 446억 원으로, 1주당 시가배당률은 보통주 4.12%, 우선주 6.58%, 2우B 6.54%, 배당성향은 38.5%다. 대신증권은 결산배당금이 3년 연속 전년대비 10% 이상 증가한 고배당 기업으로 배당을 받는 주주들은 원천징수세율을 15.4%에서 9.9%으로 낮춰 적용 받는다. 송종원 대신증권 경영기획실장은 “대신증권은 전통적으로 주주중심의 경영을 시행해 오고 있으며, 향후에도 주주가치 증대를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지혜기자 wis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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